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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배꼽에 뭔가 불룩함? 소아탈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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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미루면 안돼요!

신생아, 소아 탈장의 증상과 치료법

 

"아이 아랫배에 무언가가 볼록 튀어나왔어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봤더니 배에 무언가가 부풀어 올라있어요!"

 

장의 일부가 튀어나오는 증상인 ‘소아탈장’. 

배꼽과 사타구니가 부풀어 오르는 소아탈장은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절대로 치료를 미루면 안됩니다. 

신생아의 1~5% 정도가 경험하는 ‘탈장’, 

탈장의 종류와 증상, 치료법을 맘톡이 알아보았습니다.


'탈장'이란

 

탈장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 나오는 증상을 말해요.


'소아탈장'의 종류와 치료

탈장의 종류는 위치에 따라 구분되며 소아에게는 주로 배꼽탈장(제대탈장), 서혜부탈장, 복벽탈장이 많습니다. 

 

배꼽탈장

 


원인 

배꼽 아래쪽의 근막이 완전히 아물지 않아 울거나 배에 힘을 주면 배꼽 부위로 장이 탈출하게 됩니다.

 

증상 

육안으로도 불룩해진 배꼽을 살짝 밀면 꾸르륵 소리가 나며 배 안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아이가 어릴수록 발생하는 빈도가 높고 주로 여자아이에게 발생해요.

 

치료법 

만 1세가 되면 배의 근육이 강해지면서 배꼽의 구멍도 작아지면서 대부분 자연스레 치료됩니다.

튀어나온 정도가 지나치게 심하거나, 만약 만 4세가 될 때까지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배꼽의 구멍을 막아주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서혜부 탈장

 

원인

태아가 자궁에서 자라는 동안 남아의 고환은 태어나기 직전에 음낭의 위치를 찾아서 내려오게 됩니다.

고환이 복막을 통과할 때 생기는 초상돌기라는 통로가 막혀서 복막이 닫혀야 하는데 이 초상돌기가 계속 열려 있으면 이곳을 통해 탈장이 되는 것이죠.

여아의 경우는 자궁의 위치를 고정하는 ‘원인대’가 내려와야 하는데 복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고 열려 있으면 탈장이 되는 것입니다.


증상

서혜부가 불룩하게 돌출되는데 한쪽에만 나타날 수도 있고 양쪽 모두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이가 울거나 웃을 때, 힘을 줄 때에 튀어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 증상으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탈장 부위가 계속에서 볼록하게 나와 있는 경우 감돈(탈장 구멍에 장이 끼어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괴사되는 것)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오른쪽 서혜부 탈장이 생길 확률이 60%이고, 왼쪽 서혜부 탈장이 생길 확률이 30%, 양쪽 다 생길 확률은 10%이며,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미숙아가 생길 확률이 더 높습니다.


수술법

서혜부 탈장은 배꼽 탈장과 달리 장의 폐쇄나 허혈 등의 위험성이 있고, 저절로 닫히지 않기 때문에 몸무게가 2kg 미만인 미숙아를 제외하고는 바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 재발률은 0.5~1%의 경우에서 발생하며, 수술 후 1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50%정도 입니다.


※ 도수 정복은 수술 전에 장이 내려와서 장관폐쇄를 일으킬 수 있어, 임시방편으로 하는 의료행위로 먼저 시도해 보고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탈장'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소아 서혜부 탈장의 경우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항상 빠져 나온 장이 구멍에 걸려 복강 내로 되돌아가지 않는 등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진단 후에는 즉시 수술 날짜를 잡는 것이 좋아요.

특히 감돈탈장은 한 번 발생한 경우는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최대한 빨리 수술해 줘야 합니다.


'탈장' 수술 방법

 

배꼽 탈장은 자연 치유될 확률이 매우 높아 대개 지켜보지만 서혜부 탈장은 최대한 빨리 수술해야 합니다.

소아 탈장 수술은 탈장된 부위를 절개하여 복막 밖으로 나온 장을 밀어 넣고 탈장 구멍을 봉합하는데, 일반 외과 수술에 비해 간단하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 소아 복강경 탈장 수술 방법

소아 복강경 수술의 경우 직경 2㎜의 소아 전용 복강경 기구를 사용해 복강 내 특수카메라를 넣어 정확한 진단과 동시에 안전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양측 복부에 기구 삽입을 위한 3㎜의 구멍을 뚫고 복강경을 보면서 탈장의 원인 병변을 묶어 줍니다. 

수술 후 상처는 아주 작으며, 복강경을 사용해 반대편 복막에 구멍이 있는지 미리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현저히 낮아 절개 수술 대신 복강경 탈장 수술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아이 건강이 최고라는 마음으로 그저 건강하게만 잘 자라줬으면 하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전혀 안 아플 수 없죠.

아이의 몸에 탈장이 의심된다면 

주저 말고 병원에 내원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감수 창원 상남 서울아동병원 정유주 원장님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맘톡에 있으며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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