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자다가 깨서 갑자기 우는 이유는?

나이대 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고 해요.

나이에 따라서 아이가 우는 이유와 대처법이 달라진다는 뎃!

오늘은 만 2세 이하 아기들이 깨서 우는 이유에 대해 영아산통과 장중첩증을 중심으로 알아볼게요.

0 ~ 3개월까지는 “영아산통”

태어나서 3개월까지는 자다가 깨서 손발을 꽉 쥐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릴때까지 우는데 이때 열미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없는지 살펴보고 그냥 울기만 한다면 대부분 “영아 산통”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고 합니다.

신생아 배앓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이유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하루 3시간, 최소 1주에 2회 이상 발생하면 영아산통으로 정의 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딱히 치료법도 없습니다.

다만 소화기능이 미숙함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생후 3~4개월이 되면 자연히 증상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엄마는 너무 괴롭죠.

예방법으로는 수유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키고 수유 중 공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개월~6개월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영아산통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잘 자던 아이들이 가끔 자다가 깨서 우는 경우가 있는데요,

잠꼬대나 악몽, 야경증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혹은 이가 나는 시기가 되면 아기가 자다가 잘 깰 수도 있는데 이때 티딩젤을 발라주면 조금 편안할 거에요.

6개월~2세 장중첩증 의심

이 시기는 아이가 자다 깨서 울 때 대부분이 먹이거나 안아서 달래면 나아지죠

하지만 자지러지게 울다가 5~15분간 증상이 없다가 다시 자지러지게 울고.. 이렇게 반복이 된다면 장중첩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장중첩증은 아래 부분의 장이 윗 부분의 장속으로 말려들어가는 질환인데요, 대부분 24개월 이하 특히 12개월 이하의 아기에게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여아보다 남아에게 더 많이 발생되는데 발병 12시간 내 빨간색의 딸기젤리 혹은 짜장면 색과 같은 변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혈변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기가 주기적으로 보채고 구토나 복통이 동반된다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글 맘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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